마진을 포기하고 회비를 판다 — 코스트코가 가격을 올리지 않는 진짜 이유
코스트코는 상품 마진율을 10% 초반대에 묶어 두고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멤버십 회비에서 얻는다. SKU 축소, 커클랜드 시그니처, 90%대 갱신율이 어떻게 하나의 플라이휠로 맞물리는지, 그리고 회원제가 왜 회사와 고객의 인센티브를 같은 방향으로 정렬시키는지 살펴본다.
코스트코는 상품 마진율을 10% 초반대에 묶어 두고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멤버십 회비에서 얻는다. SKU 축소, 커클랜드 시그니처, 90%대 갱신율이 어떻게 하나의 플라이휠로 맞물리는지, 그리고 회원제가 왜 회사와 고객의 인센티브를 같은 방향으로 정렬시키는지 살펴본다.
DVD 대여로 흑자를 내던 회사가 스트리밍에 투자하며 스스로의 매출을 갉아먹었다. 같은 시기 블록버스터는 더 합리적으로 행동했고, 그래서 사라졌다.
“1분이면 돼.” 알림 하나를 확인하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한다. 그러나 정보과학자 글로리아 마크의 관찰에 따르면, 그 ‘1분’이 부른 진짜 청구서는 약 23분짜리다. 문제는 알림이 아니라, 우리 머릿속에 끈끈하게 남는 ‘이전 작업의 잔상’이다. 핵심 요약 글로리아 마크(UC 어바인) 연구팀의 고전적 연구(CHI 2008)에 따르면, 사무직이 인터럽션 후 원래의 복잡한 과업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데 평균 약 23분 15초가 걸린다….
AI 열풍에서 엔비디아는 흔히 ‘곡괭이와 청바지를 파는 상인’에 비유된다. 골드러시에서 진짜 돈을 번 건 금을 캔 사람이 아니라 도구를 판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다. 그런데 엔비디아가 판 건 곡괭이가 아니라, 한 번 쥐면 손을 뗄 수 없는 ‘자물쇠’였다. 핵심 요약 엔비디아는 2006년 GPU 병렬연산 플랫폼 CUDA를 출시했다. AI 붐(2012년 AlexNet)보다 무려 6년 앞선 결정이었다. 핵심 전략은 하드웨어가…